무더운 날씨에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주변에 있는 수액터에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와함꼐 숲속으로
진입하여 지형정찰을 해줍니다.
2년전이나 작년이나 똑같습니다. 산림욕도 좀 즐겨주고
나무들을 찾습니다.
조류와 포유류에게 당한 사슴벌레들입니다. 밑에 개체는 우화한지 얼마 안된개체인지
아직 붉그스름합니다.
나무 수피사이에 넓적사슴벌레 한마리가 보입니다. 어지간하면
수피는 뜯지 않는게 좋습니다. 사슴벌레들의 좋은 은신처니깐요.
길앞잡이도 꽤나보이더군요. 맨손으로 겨우겨우 잡아버렸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중간에 에반대장님이 오셔서 인스턴트음식좀 섭취하고
산으로 진입합니다.
초입부에 들어서자 성충들이 곧곧에 보입니다.
수액터상황
대형넓적사슴벌레
시기가 시기인만큼 애사슴벌레들이 자주 보였습니다.
바글바글 합니다.
왕바구미,외뿔장수풍뎅이 등 다른곤충들도 보입니다.
채집된녀석들입니다.
사이즈괜찮은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방생해줍니다.
가장큰 개체는 76mm정도 나와주네요. 오랜만에 수액터가서
재미나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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